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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 챔피언' 리오넬 메시(36)와 파리생제르맹(PSG)이 2년만에 갈라선다.
메시는 2021년 PSG와 2년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서에 1년 연장 옵션을 삽입했다. 하지만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는 몇 주 전 이미 PSG의 풋볼 어드바이저인 루이스 캄포스에게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겠단 의사를 전달했다. 최근 논란이 된 사우디 무단 여행은 그 이후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발라게는 "최근 몇 달간 재계약을 꺼리는 메시의 태도는 PSG의 카타르 구단주를 좌절시켰다"며 PSG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메시는 미국 인터마이애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사우디 리그에선 연봉 4억유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메시 본인은 여전히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PSG 소속으로 컵포함 71경기에 출전 31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사우디 무단 여행에 따른 2주 정직 징계로 인해 다가오는 트루아, 아작시오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