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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손을 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네이마르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가시화됐다.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는 슈퍼스타를 원한다. 보엘리는 지난 1년 동안 이적료만 6억파운드(약 1조원)를 쏟았으나 실속이 없었다. 전 세계인이 누구나 알법한 축구의 아이콘을 열망한다.
보엘리는 지난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했는데 당시 감독 토마스 투헬의 반대에 부딪혔다. 감독 자리가 공석인 현재 보엘리의 뜻을 펼칠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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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이제부터 PSG의 계획은 간단하다. 젊은 선수, 프랑스 선수, 팀 플레이어다. 이것이 적용되는 사람과 적용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순혈주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와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는 이제 내보내야 할 선수들이다.
더 선은 'PSG의 마스터블랜은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삼지창을 사용해 유럽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넘을 수 없었다'라며 PSG가 방향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PSG는 프랑스 스타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다시 꾸릴 계획이다. 메시는 어차피 올 시즌 종료와 동시에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은 없다. 네이마르는 계약이 2년 남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