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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기는 기회다.
아스널은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와 윙백 올렌산드르 진첸코가 시즌 아웃되면서 후방에 구멍이 뚫렸다.
영국 언론 '미러'는 영국 언론 '미러'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경이롭다고 인정한 스타가 부상 위기의 아스널에 생명줄을 건넨다'라고 보도했다.
진첸코를 대신할 선수는 티어니다. 미러는 '이제 티어니가 진첸코 자리에 나갈 예정이다. 티어니는 2019년 아스널에 온 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스널이 진첸코를 영입하고 티어니의 역할은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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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최고의 감독 퍼거슨은 티어니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라며 티어니가 퍼거슨에게 인정 받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미러에 따르면 퍼거슨은 "스코틀랜드에는 매우 훌륭한 미드필더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앤디 로버트슨과 티어니가 같은 팀에서 어떻게 뛰게 될지 모르겠다. 티어니가 세 번째 센터백으로 기용된 적도 있지만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티어니의 폼은 경이롭다"라고 감탄했다.
티어니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에 출전했다. 2019~2020시즌 FA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진첸코를 선호한다.
아르테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여야 한다. 너무 많은 변명을 찾지 않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올바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