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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로파 제왕' 세비야가 유벤투스를 누르고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3-5-1-1 전형이었다. 킨이 전방에 섰다. 그 뒤를 디 마리아가 받쳤다. 허리에는 일링 주니어, 라비오, 파지올리, 로카텔리, 콰드라도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다닐루와 브레메르, 가티가 구축했다.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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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유벤투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라비오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디 마리아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넘겼다.
이에 세비야는 전반 30분 아쿠냐가 묵직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슈체스니가 쳐냈다. 전반 33분 유벤투스는 가장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킨이 문전 앞까지 파고들어갔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강타하고 나왔다. 세비야는 34분 라키티치가 슈팅하며 응수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6분 세비야가 역습을 펼쳤다. 힐이 들어간 후 공격을 조율했다. 오른쪽으로 패스가 들어갔다가 중앙으로 들어왔다. 오캄포스가 슈팅했다. 슈체스니에게 막혔다.
유벤투스는 전반 42분 유벤투스가 골망을 갈랐다. 2선에서 로빙패스가 들어갔다. 로카텔리가 뒷공간을 파고들어갔다. 컷백을 시도했다. 라비오가 슈팅,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로카텔리가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후반 들어 라비오가 골찬스를 맞이했다. 2선에서 온 패스를 그대로 몰고 들어갔다. 골문 안에서 왼발로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13분 이번에는 유벤투스가 프리킥을 맞이했다. 이를 브레메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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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도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6분이었다. 수소가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문 핫코너로 빨려들어갔다. 동점이 됐다.
후반 38분 세비야의 수소가 프리킥을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다. 슈체스니가 도 다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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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전반 8분 유벤투스는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블라호비치가 헤더로 연결했다. 부누 골키퍼 정면이었다.
연장 후반 4분 유벤투스가 또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볼이 뒤로 흘렀다. 키에사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연장 후반 10분 세비야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쿠냐가 시간 지체로 두번째 경고를 받았다. 퇴장이었다. 이후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세비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세비야가 결승으로 향했다. 2000년대 들어 7번째 UEL결승 진출이다. 세비야는 앞선 6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7번째 우승을 노린다. 유로파리그 상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다.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