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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슈팅 17개를 날리고도 충북청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청주는 3-4-3 전술을 활용했다. 조르지를 필두로 이승엽과 김도현이 스리톱을 이뤘다. 구현준, 피터, 장혁진 이찬우가 허리를 조율했다. 수비는 이정택 이한샘 홍원진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대한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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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됐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김천이 상대를 몰아 붙였다. 청주는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청주는 전반 26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찬우 김도현을 빼고 문상윤 양지훈을 넣어 변화를 줬다. 김천의 기세는 계속됐다. 이영재가 공격을 이끌었다. 청주는 부상 변수까지 발생했다. 전반 42분 장혁진이 쓰러졌다. 이민형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천은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청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엽을 빼고 정기운을 투입했다. 김천의 기세는 여전했다. 이영재 조영욱이 번갈아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김천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김천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김민준과 강윤성 대신 구본철과 김태현이 경기를 이어 받았다. 김천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청주는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에 육탄방어까지 묶어 골문을 지켰다. 김천은 후반 34분 김진규 박민규 대신 이유현과 김준범, 경기 막판에는 이영재 대신 김현욱을 넣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0대0으로 막을 내렸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