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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사상 최고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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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일은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사실상 1.5군으로 나선 맨시티가 전반 12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것이다. '월드컵 우승자'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기록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스톤스, 홀란, 더브라위너, 로드리를 차례로 교체투입했다. 필요에 의한 교체라기보단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을 위한 선물같았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경기 후 홈팬들과 어우러져 우승 파티를 즐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