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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홈경기였을까? 토트넘 홈 최종전에서 보여준 케인의 작별인사가 화제다.
홈 최종전이었기 때문에 자체 각종 시상식과 팬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케인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돈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맨유행을 앞둔 케인이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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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은 "이게 해리 케인과 마지막인가?"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메이슨 감독대행은 이 논란을 일축했다.
메이슨은 "그는 매 시즌 관중들에게 손을 흔든다. 2년 전에도 여러분들은 그가 떠날 것이라고 확신하며 똑같은 말을 했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마지막 홈 경기였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받은 성원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케인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이 케인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가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 1억파운드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나는 이번 마지막 주를 최대한 즐기고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시즌에 최대한 집중하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