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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부진의 이유일까. 첼시 에이스 메이슨 마운트(24)가 한 여성에게 스토킹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정에 따르면, 슬로안과 마운트는 2020년 11월 칠웰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처음 만나 '원나잇'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슨 시탈 검사는 마운트가 관계를 끝내자고 말하기 전까지 두 남녀가 대략 6개월간 연락을 하며 지냈냈다고 말했다.
슬로안의 집착 증세를 우려한 마운트는 검찰 조사에서 '훈련장에 나타날까봐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슬로안이 괴롭힌 첼시 스타는 마운트만이 아니었다. 길모어는 슬로안의 '문자 테러'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잠을 잘 수 없어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털어놨다.
슬로안은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서 길모어를 스토킹했다. 마운트(6월19일~10월28일)와 칠웰(10월20일~10월29일)을 스토킹한 날짜와 겹친다.
6월20일 최종 판결이 내려질 예정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마운트는 2021~2022시즌 컵포함 13골(53경기)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시즌 35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는 부진에 휩싸였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첼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