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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떡상! 토트넘이 노린다. 케인 가고 'SON·황' 콤비 오나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3-05-30 08:57 | 최종수정 2023-05-30 09:13


황희찬 떡상! 토트넘이 노린다. 케인 가고 'SON·황' 콤비 오나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 떡상! 토트넘이 노린다. 케인 가고 'SON·황' 콤비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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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케인 가고 희찬 오나?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해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울버햄튼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저렴하게 팔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를 틈타 울버햄튼 선수들을 값싸게 영입하려는 클럽들이 나타난 것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뉴캐슬은 황희찬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3골에 그쳤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는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라고 전했다.

'미러'는 '황희찬과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 소속이다. 토트넘은 황희찬을 주목했다.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후 전력을 강화하려고 문의를 했다. 아스톤 빌라와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도 황희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주장했다.

미러는 '황희찬은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RB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황희찬은 시즌 막판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황희찬 떡상! 토트넘이 노린다. 케인 가고 'SON·황' 콤비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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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떡상! 토트넘이 노린다. 케인 가고 'SON·황' 콤비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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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격 조합을 볼 수 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매우 환영할 일이다.

마침 토트넘은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현실적으로 나는 우리 팀에 만족한다. 팬들도 그렇다.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우리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팬들이다. 우리는 홈에서 이 에너지를 느꼈다. (이적시장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겠다.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팀이 다시 경쟁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익스프레스는 '황희찬이 오스트리아에서 뛰었을 때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최전방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에 보강이 필요하다. 스쿼드에 신선한 자극을 줄 새로운 얼굴이 절실하다. 뉴캐슬 역시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 황희찬은 최전선에서 그런 역할이 가능하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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