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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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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를 가리지 않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와 AC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와 애스턴빌라 등이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당초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좁혀지는 분위기였다. 현지에서 일제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보도를 전했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이강인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마요르카의 반대 속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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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아직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은 듯 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엔릭 카니에야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1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동시에 공격 자원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임대로 마요르카에 내주는 조건을 제안했다'고 썼다. 현재 마요르카도 이 거래를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2000만유로로 알려져 있다. 마요르카는 최소 1800만유로면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금액도 마요르카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 수입이다. 마요르카는 빠른 처분 후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을 원하는 클럽들의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