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준준결승을 향한 8장의 티켓 중 7장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남미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전반 나란히 퇴장을 경험했다. 전반 17분 감비아의 만수르 음비예가 퇴장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우루과이의 루시아노 로드리게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20분 깨졌다. 우루과이의 안데르손 두아르테가 알란 마투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우루과이가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8강은 이스라엘-브라질, 콜롬비아-이탈리아, 미국-우루과이 대진이 확정됐다. 나이지리아는 대한민국-에콰도르전 승자와 격돌한다. 남미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가 연달아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당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종교·정치적 이유로 개막 100여일 전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바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