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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경쟁까지 해야 데려올 수 있는 거였어?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입설이 나오기 시작할 때,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거라는 기사가 연이어 나왔다. 보통 감독들이 이동을 할 때, 자신이 잘 아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사례가 많다.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공격수라고 한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4골을 몰아치며 셀틱 트레블의 선봉에 섰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가 후루하시를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이었으며, 라치오 외 또 다른 세리에A도 입찰을 준비중이라고 주장했다.
이 뿐 아니라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 여러 팀들도 후루하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후루하시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파운드 정도의 이적료를 쓸 전망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그의 백업 역할을 할 공격수가 필요하다. 또, 케인을 잃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후루하시가 케인의 역할을 100% 해낼 수는 없겠지만,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는 최전방 뿐 아니라 측면도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