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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직후 87세 아버지와 함께 감동의 메달 세리머니를 했다.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이 8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아레나(포르투나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오렌티나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서 2대1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후반 17분 벤라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후 5분 만인 후반 22부 피오렌티나 보나벤투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보웬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2대1, 우승 신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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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결승전 승리가 감독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과 함께 축하하는 일, 경기 마지막 순간 극장골로 우승하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밤은 정말 엄청나게 특별한 느낌"이라며 더할 나위 없는 환희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