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부터는 월드컵에 관중으로 간다.'
|
현재 메시는 중국에 가 있다. 호주와의 A매치 친선 경기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베이징 공항을 통해 입국 당시 여권 문제로 잠시 봉변을 겪기도 했지만, 메시는 정상적으로 동료들과 합류해 중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하지만 메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다음 월드컵에는 관중으로 간다'가 메시의 원칙이다. 프로 커리어는 이어갈 수 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자리는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만약 월드컵에 나가 저조한 성적을 낸다면 2022 카타르 대회 때 이룩한 찬란한 영광에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받을 만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