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가 바이에른뮌헨의 관심을 받는 김민재(나폴리)를 조명했다.
'키커'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역사적인 세리에A 우승을 할 때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흔히들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떠올리지만, 김민재도 (우승에)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난시즌 활약상을 조명한 뒤 김민재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재는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테크닉, 활동량에서 강점을 보인다"며 "현대축구에 부합하는 센터백"이라고 호평했다.
|
|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김민재의 세후 연봉이 1000만유로(약 1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말부터 맨유와 강력히 연결됐다. 하지만 맨유가 긴 시간 새 구단주와 인수 협상을 벌이며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못 내리는 사이 바이에른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김민재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활성화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아웃 액수는 현지 매체마다 보도하는 액수가 다르다. 4000만유로~7000만유로 사이로 추정된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에 입단한다. '레바뮌'은 국내팬들이 지칭하는 '유럽 빅클럽 중의 빅클럽'이다.
바이에른은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와 최종전까지 가는 역대급 경쟁 끝에 우승했다. 지난시즌 도중부터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