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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시멘에 1억5000만유로 투자할 PSG, 이강인과 오시멘 '꿈의 조합' 완성될까.
이제 나폴리와 남은 계약은 2년. 오시멘은 그동안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왔지만, 올 여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오시멘을 간절히 원했다. 다만, 나폴리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올 때만 오시멘을 매각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바로 돈이다. 최소 1억파운드의 몸값을 책정했다. 1억파운드도 최소다.
이에 첼시는 라이프치히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하고, 비야레알의 니콜라스 잭슨도 데려오는 등 사실상 오시멘 영입전에서 이탈했다. 맨유도 엄청난 몸값에 부담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구단 인수에 대한 결론도 나지 않아, 함부로 큰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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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둘라는 PSG가 최대 1억5000만유로의 돈을 오시멘 영입에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항간에는 PSG가 1억8000만유로라는 믿을 수 없는 금액을 줄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현재는 오시멘측이 나폴리와 연장 계약 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고 있기에, PSG는 이 협상 결과를 기다렸다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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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마요르카) 영입도 추진중이다.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 등이 거의 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오시멘이 마무리하는 그림을 한국팬들이 볼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