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입성이 멀지 않았다.
|
|
|
변화를 예고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선수단 변화의 핵심은 공격진이다. 메시가 PSG와의 계약 만료 후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이적했다. PSG는 당장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에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뛸 수 있다. 경기 스타일로만 봤을 때는 메시를 대체할 수 있는 테크닉을 자랑한다. 또한, 이강인은 아시아 마케팅까지 가능하다. 레알 마요르카는 훈련장에서 구름 관중을 보르는 이강인의 파워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
|
|
|
|
|
|
스페인 언론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13일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다. 행선지로 PSG가 유력하다. PSG는 몇달 동안 이강인의 상황을 팔로우했다. PSG와 레알 마요르카 간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와의 개인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다. 보너스 조항 등 세부사항을 끝으로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또 다른 스페인 언론 마르카도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 PSG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PSG는 1군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도 'PSG가 이강인 영입에 몇 주간 공을 들였다. 한국 대표팀 일정을 마치는대로 2027년까지인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레키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파리에서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A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파리를 경유해 이적의 마지막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레키프는 이강인의 PSG 이적이 "시간문제"라고 표현했다.
|
|
|
두 번째는 PSG의 현재 상황이다. 현재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에 고민하고 있다. 음바페와 PSG는 2023~2024시즌까지 계약한 상태다. PSG는 음바페에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PSG는 엔리케 감독 부임 관련해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런 문제가 해결된 뒤 영입 선수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합류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듯하다. 프랑스의 풋볼01을 1일 'PSG는 다음 시즌을 위한 윤곽을 그리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베스트11을 기대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다면 새로운 팀을 갖게 될 것이다. 팬들은 더 경쟁력이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PSG의 2023~2024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치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에르난데스, 누노 멘데스, 마르코 베라티,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이강인, 아센시오, 음바페, 네이마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