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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후반 90분 내내 답답한 공방이 펼쳐졌다. 0-0 무승부가 예감되던 후반 추가시간, 광주FC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예감케했다. 하지만 강원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분이 흘러 추가시간이 거의 다 소진되던 순간, 베테랑 한국영이 드디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1-1 무승부. 하지만 패배를 극적으로 면한 강원 선수들의 표정이 더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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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