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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만찢남' 조규성(전북 현대)의 유럽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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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이날 경기 후 마이크를 잡고 이별 인사를 했다. 이후 관중석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2020년 FC안양을 떠나 전북에 입단한 조규성은 세 시즌간 59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전북 역시 이별을 공식화했다. 9일 공식채널을 통해 '조규성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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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2010년대 이후 떠오른 덴마크의 신흥강호다. 2014~2015, 2017~2018, 2019~2020시즌 덴마크 슈페르리가에서 우승했다. 매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고 있다. 미트윌란은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나섰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누볐다. 올 시즌 부진 끝 7위에 머물렀지만,퀄리피케이션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토마스 토마스버그 감독 선임 후 반등에 성공한 미트윌란은 조규성 보강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