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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정비에 들어갔다. 최근 무더운 날씨 속에 계속된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어 회복이 화두다. 또 인천전에서 나왔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울산은 22경기에서 총 46골을 넣으며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한다. 눈여겨볼 점은 팀 도움이다. 무려 28개에 달한다. 2위인 대전하나시티즌(25도움)에 3개 앞서 있다. 공격 장면에서 선수들이 짜임새 있게 득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많다는 의미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리그에서 연패가 없다. 게다가 지난 5월 21일 수원 원정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뜨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울산 선수단은 승점 3점을 안고 기분 좋게 호랑이굴로 귀환하겠다는 의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