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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가져와!' 맨유 굴욕, '8600만 파운드 스타' 영입 제안 처참히 거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7-14 08:13 | 최종수정 2023-07-14 10:47


'현금으로 가져와!' 맨유 굴욕, '8600만 파운드 스타' 영입 제안 …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현금으로 가져와!' 맨유 굴욕, '8600만 파운드 스타' 영입 제안 …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굴욕이다.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을 향한 승부수가 처참히 무너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회이룬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에도 관심이 있지만, 최우선 목표는 회이룬으로 보인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선수를 포함한 이적을 제안했다. 프레드와 도니 반 더 비크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현금 이적만 가능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일궈냈다.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스쿼드 강화를 원한다.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지켜봤지만 '천문학적' 몸값 탓에 물러난 모습이다. 대신 회이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프레드는 2022~2023시즌 뒤 맨유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맨유 이적 이후 늘 노력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맨유는 아탈란타에 선수 포함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맨유가 제안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표하지 않았다. 오직 이적료 전액을 받아야만 보내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회이룬은 맨유 소속으로는 안토니, 폴 포그바에 이은 3위의 가치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실패하면 다른 선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회이룬은 2022~20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9골-2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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