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회이룬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에도 관심이 있지만, 최우선 목표는 회이룬으로 보인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선수를 포함한 이적을 제안했다. 프레드와 도니 반 더 비크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현금 이적만 가능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일궈냈다.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스쿼드 강화를 원한다.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지켜봤지만 '천문학적' 몸값 탓에 물러난 모습이다. 대신 회이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프레드는 2022~2023시즌 뒤 맨유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맨유 이적 이후 늘 노력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맨유는 아탈란타에 선수 포함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맨유가 제안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표하지 않았다. 오직 이적료 전액을 받아야만 보내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회이룬은 맨유 소속으로는 안토니, 폴 포그바에 이은 3위의 가치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에 실패하면 다른 선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회이룬은 2022~20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9골-2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