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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유망주 영입전에서 맨유, 첼시를 이긴 토트넘.
필립스는 웨일스 출생으로 웨일스 청소년 국가대표였지만, U-17 레벨부터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했다. U-19 유럽 선수권에서도 맹활약했다.
블랙번이 지난해 필립스와의 계약을 2025년까지로 연장했지만,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맨유, 첼시가 모두 필립스에 관심을 보였다.
블랙번은 최근 구단주가 20% 예산 삭감을 통보해 어수선한 분위기다. 선수와 스태프들의 대규모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토트넘이 이 틈을 잘 파고들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필립스는 일단 뎁스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당장 1군에서 활약해야 하는 선수 수혈도 필요하다. 클레멘트 랑글레(FC바르셀로나), 미키 판 더 벤(볼프스부르크),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