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회장님의 특별 지시사항이다. 이강인은 물론 파리생제르맹(PSG)의 선수단 전원이 명심해야 할 일이 전해졌다.
알 켈라이피는 선수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약 15분 동안 연설을 한 뒤 훈련을 참관했다.
알 켈라이피는 "여러분은 우리의 지지자, 스폰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 업무의 일부입니다"라며 경기 외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이어서 "경기가 끝나면 팬들을 만나러 가세요. 팬들은 돈을 내고 여러분을 보러 와서 응원합니다. 때때로 힘들더라도 그 점을 존중해야 합니다"라며 정중하게 당부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가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당하는 등 갈등을 유발했다. 이강인은 팬서비스가 훌륭하기로 정평이 난 선수지만 극성맞기로 악명이 높은 파리의 팬들을 상대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또 배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