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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입단 후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강인(22)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손으로 허벅지 뒷쪽을 만지작거리면서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는 예상이 돌았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적게는 2주, 길게는 몇달씩 걸리는 부상. 부상이 확인되면, 시즌 개막 일정, 나아가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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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일본 투어에 동행한 것만으로 알나스르(25일), 세레소오사카(28일), 인터밀란(8월1일), 그리고 내달 3일 부산에서 열릴 전북과의 친선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구단 차원에서 부상 부위를 면밀히 체크해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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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아브르전에서 추가골을 낚으며 2대0 승리를 이끈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일본 투어에 불참한다. 엔리케 감독이 발표한 명단에 '7번 음바페'의 이름이 빠져있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 구단과 공개적으로 마찰을 빚은 것 때문으로 현지매체는 분석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제 이적 가능성의 문이 열렸다"고 코멘트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2200만유로에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내달 13일 홈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리그앙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