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바른 한국인' KING 이강인 음주 여부까지 관심 폭발, 프랑스→日 '일거수일투족' 화제

사진=PSG 구단 공식 SNS 캡처

사진캡처=PSG SNS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25일 '네이마르 등 PSG 선수들이 일본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PSG에 새로 합류한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PSG 전문 사이트에서는 이강인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예의 바르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 중 지드래곤과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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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재능'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그는 개막 전부터 PSG의 핵심 멤버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PSG의 2023~2024시즌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꼽혔다. 이미 여러매체들이 이강인을 주전 미드필더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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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비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탄성이 나오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탈압박, 정확한 패스 등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변수가 발생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던 이강인은 전반 43분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오른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엔리케 감독이 깜짝 놀란 듯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정도였다. 결국 그는 교체 아웃됐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가 '이강인이 PSG에서 멋진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템포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공격에서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교체로 물러났다'고 평가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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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에 합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강인은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네이마르와 또 한 번 '절친 모드'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일본 투어도 함께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 속 이강인은 네이마르와는 '절친 모드'를 자랑했다. 앞서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진행한 훈련 때도 매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다도, 음식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VIPSG는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요리할 기회를 가졌다. 식사 중 술이 나왔다. 이강인은 술을 마시는 척 했다.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 규율 있는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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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PSGTALK는 'PSG 선수단이 일본에 도착하자 이강인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마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끈 선수가 이강인이었다'고 했다. VIPSG도 '이강인은 일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강인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많은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PSG 스타는 더 이상 네이마르가 아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 있다. 이강인이 이 두 스타의 뒤를 이어 공항에서 일본 현지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고 했다. 다만, 이강인은 부상 탓에 예정된 친선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25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친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PSG는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세레소 오사카(28일)-인터 밀란(8월 1일)과 겨룬다. 8월 3일에는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