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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반 페리시치는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페리시치는 적절한 구단이 나타나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도 페리시치가 뛰는 것은 이적을 위한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선수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다'며 '그는 이 역할이 더 행복할 것이다. 단순히 프리시즌의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34세의 페리시치는 베테랑이다. 그러나 포백에선 한계가 있다. 수비 능력이 떨어져 프리시즌처럼 윙어로만 기용 가능하다. 하지만 왼쪽에는 이미 '더블 체제'를 구축했다. 손흥민과 새로운 영입인 마노르 솔로몬이 위치해 있다.
그는 또 "난 손흥민과의 미래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진정한 리더십 자질을 보여주는 또 한명의 선수다. 손흥민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는 것이 좋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활동량이 많은 솔로몬에 대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페리시치는 고국인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이적이 점쳐졌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적절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해리 케인, 손흥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급(18만파운드·약 2억9500만원)를 지급하는 것도 부담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