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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굿바이 케인', D-데이가 밝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드레센 CEO와 네페 이사는 레비 회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 케인 영입 협상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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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조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이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을 레비 회장에게 지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실적인 방법으로 레비 회장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케인의 나이(30세)와 남은 계약기간(1년)을 감안, 7500만파운드(약 1230억원)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케인을 설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집까지 찾아갔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의 가족들도 뮌헨행으로 기울었다. 독일의 '빌트'는 케인의 아내인 케이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뮌헨의 집과 자녀들이 다닐 국제학교를 알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따른 당근책도 제시할 수 있다. 제2의 킬리안 음바페로 주목받고 있는 18세의 원더키드 마티스 텔을 토트넘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케인은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를 함께했다. 그는 2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5대1 대승에 일조했다.
케인의 이적 협상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