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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IM의 후계자를 찾아라!"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센세이셔널한 맹활약을 했다.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센터백 파트너 라흐마니, 최전방 공격수 오세민, 크바라츠헬리아도 나폴리의 핵심들이었지만, 나폴리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공백이 가장 크다.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나폴리는 공격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단,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과 수요가 부족한 세계 최상급 센터백 기량을 갖춘 김민재를 유럽 명문클럽들이 가만 놔 두질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개월간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의 모든 것을 평가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김민재를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기량에 대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