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U-20 대표팀 출신 신성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본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매운 현실'을 맛봤다.
김지수는 지난달 1군과 함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나서며 유럽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소중한 경험치'를 쌓았다. 1군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부딪히면서 팀 적응력을 높였고,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에게 실력을 어필했다.
다만 브렌트포드가 치른 풀럼, 브라이턴, 애스턴빌라와 친선전 3연전에서 단 1분의 기회도 부여받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이 등번호 36번 김지수를 아직은 '전도유망한 B팀 수비수' 정도로 인식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김지수는 실제로 브렌트포드 홈페이지에 B팀 소속으로 등재되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