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구예술대는 11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대신대와의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1조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대구예술대는 전반에 연달아 터진 김민호와 조건우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대신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유한서와 김건하의 연속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건 대구예술대였다. 후반 39분 터진 곽동규의 결승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국제, 김천, 숭실, 경희, 동의, 용인, 광주, 한라, 전주, 상지, 대경, 영남, 위덕, 동원과기, 전주기전, 강서, 세한, 강동, 가톨릭관동, 남부대도 각각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