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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시즌 개막전에서 기록적인 1002번의 패스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별로는 PSG 센터백 다닐루가 가장 많은 157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37분까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총 73번의 패스를 동료에게 건넸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아센시오, 후반 파비안 루이스, 곤칼로 하무스, 우가르테의 슛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강인은 총 4번의 드리블을 시도하며 장기인 드리블 능력을 뽐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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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 '중원사령관' 마르코 베라티 등 핵심 3인이 빠진 상태로 개막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신입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해맑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에선 해당 3인의 공백이 느껴진 경기였다고 진단했다. "새로운 PSG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와 함께.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