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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특별한 상대에게 거둔 특별한 승리, 매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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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맨유가 다시 공격했다. 아크 서클 앞에서 브루노가 라보나킥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래시포드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넘겼다. 25분 토트넘이 역습에 나섰다. 비수마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완 비사카를 제치고 패스를 이었다. 사르를 거쳐 클루세프스키로 볼이 이어졌다. 클루세프스키가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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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토트넘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로빙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침투한 후 볼을 잡았다. 패스로 이었다. 포로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사르가 크로스했다. 수비수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쉬운 찬스였다.
후반 3분 토트넘에게 좋은 찬스가 나왔다. 매디슨이 좋은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에게 가기 전 수비가 걷어냈다. 5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클루세프스키가 오른쪽을 파고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마르티네스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볼이 뒤로 흘렀다. 사르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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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맨유가 반격했다. 역습에 나섰고 안토니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그러자 토트넘이 반격했다. 7분 매디슨이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은 이를 바로 패스로 연결했다. 우도지가 잡고 슈팅을 때렸다.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11분 이번에는 맨유가 프리킥을 올렸다. 카세미루가 문전 바로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다.
16분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었다. 사르의 패스를 받았다. 문전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루크 쇼 몸을 맞고 나갔다. 토트넘은 계속 몰아쳤다.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21분 맨유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에릭센과 산초 그리고 달롯을 투입했다. 25분 토트넘도 변화를 줬다. 우도지와 히샬리송을 불러들였다. 페리시치와 데이비스를 넣었다. 손흥민을 톱으로 올렸다. 30분 이번에는 사르를 빼고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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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을 차고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무려 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비록 슈팅은 수비 맞고 나온 슈팅 1개 밖에 없었지만,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손흥민의 패스 성공률은 79%였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0점을 줬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파페 사르(7.89점), 선방쇼를 펼친 비카리오(7.75점)에 이어 팀내 세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맨유에서는 루크 쇼(7.09점)만이 유일하게 7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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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매우 긍정적이다. 이 팀을 위해 뛰기를 고대하고 있다. 좋은 시간을 보낼때나, 그렇지 않을때 모두 우리는 이 긍정적 에너지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