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푼도 못내줘!
9750만파운드(약 1630억원)를 쏟아부은 게 아까워, 첼시 수뇌부는 어떻게든 루카쿠를 완전 매각하려 애썼다. 하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자 최근에는 임대도 좋다며 태세 전환에 나섰다.
다항헤 AS로마가 관심을 보였다. 문제는 로마의 재정 상태도 열악하다는 것. 800~900만파운드 사이의 임대 수수료에는 양측이 합의를 했다. 문제는 루카쿠 연봉. 현지 저널리스트 맷 로에 따르면 양 클럽이 루카쿠 임금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인데 선수는 연봉 기준 약 700만파운드 삭감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일이 풀리려면 첼시가 임금 보전을 해줘야 하는데, 첼시는 한푼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