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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름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이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그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또 떠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완전히 돌아섰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출신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은돔벨레가 PSG에 깜짝 이적할 경우 그는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다이어는 무려 9시즌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다. 361경기에 출전했지만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 새 영입인 미키 판 더 펜에 밀렸다. 다이어는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풀럼이 다이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 머문 후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FA(자유계약 선수)로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임대에서 돌아온 왼쪽 윙백 레길론은 또 다시 이별이다. 풀럼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영입을 희망하는 가운데 맨유가 깜짝 등장했다.
산체스는 2017년 8월 옵션을 포함해 4200만파운드(약 700억원)에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 최고 이적료였다.
그러나 그는 몸값에 화답하지 못했다. 산체스는 노팅엄, 풀럼, AS모나코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로셀소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나폴리가 현재 적극적으로 구애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31명이나 되는 거대한 스쿼드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5명은 그나마 다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상종가의 자원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