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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핵심은 '손흥민 시프트'다.
대표팀의 핵심인 유럽파 선수들이 지난 주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울버햄턴)은 시즌 2호골을 넣었고, 홍현석(헨트)은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조규성(미트윌란)도 덴마크 진출 후 첫 도움을 올렸다. 오현규(셀틱)는 부상에서 돌아왔고,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분데스리가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3일 번리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시즌 마수걸이골을 해트트릭으로 연결했다. 영국 BB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각각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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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센트럴손'을 활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센트럴손'은 '손톱'과 '윙손'의 중간이다. 손흥민의 움직임과 공격력을 극대화하면서, 최전방 자원들도 활용할 수 있다. 황희찬도 왼쪽에 쓸 수 있다. 이강인(PSG)이 이번에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의 창의성을 더욱 활용할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도 지난 3월 A매치 후 '센트럴손'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에 어떤 선택을 내릴까. 그 선택이 무엇이든 첫 승의 키는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손흥민은 절정의 컨디션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