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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실패할 경우 전세계 축구 역사를 다시 쓴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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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인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에 가려졌지만, 맨시티의 트레블을 견인한 스트라이커다. 49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컵에 입 맞췄고, 맨시티 소속으로 트레블을 이뤘다. 알바레스에겐 우승운이 따랐다.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소속일 당시에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2018년), 코파 아르헨티나(2018~2019시즌), 레코파 수다메리카나2019년), 수페르코파 아르헨티나(2019년), 리가 프로페시오날(2021년), 트로페오 드 캄페오네스(2021년) 등 모든 대회 우승을 맛봤다.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도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섰고, 2022년 생애 첫 월드컵 우승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