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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맥토미니, 김민재 동료 되나.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미드필더 요원들이 차고 넘치는데 메이슨 마운트와 소피앙 암라바트까지 가세했다. 맥토미니는 브라이튼전에 첫 선발 출전권을 힘겹게 따냈지만, 팀이 1대3으로 패해버리니 자신의 존재를 어필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이 맥토미니를 1월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있다. 뮌헨은 풀럼의 주앙 팔리냐를 원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하지만 막판 풀럼과의 협상 실패로 영입을 하지 못했다. 뮌헨이 1월 팔리냐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고 하자, 풀럼은 팔리냐에 연봉 인상과 함께 장기 연장 계약을 선물했다. 뮌헨이 1월 팔리냐에 다시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맥토미니는 소속팀 맨유에서는 죽을 쑤고 있지만, 고국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는 '손흥민'이다. 최근 열린 5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맥토미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2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계약이 2년 남아있고,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