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분위기를 탄 정우영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 시간 또 한 번 발끝을 번뜩였다. 고영준이 완벽한 스루패스를 보냈고, 정우영이 뛰어들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이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이 시작됐다. 정우영이 한 번 더 날아올랐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정우영은 1999년 9월 20일 태어났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자축포'를 연달아 쏘아 올렸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