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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작별 인사는 안 하겠다."
토트넘도 내년 여름 FA가 되는 케인을 그냥 둘 수 없었다. FA가 된 케인이 다른 팀으로 가버리면,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토트넘도 결단을 내려야 했고, 그 타이밍에 뮌헨이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1억파운드의 흑자를 기록하며 케인을 내줬다.
그런데 양측 계약에 비밀이 숨어있었다. 레비 회장은 영국 현지에서 열린 팬 포럼에서 케인이 향후 돌아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레비 회장은 "바이백 조항이 있다"고 소개했다. 단, 세부 사항까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났지만 잘나가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통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5경기 승점 13점으로 전승의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