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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손흥민의 절친인 세르히오 레길론을 극찬했다.
하지만 아론 완-비사카가 부상하자 또 기회를 얻었다. 풀백 자원은 디오고 달로트와 레길론, 단 둘 뿐이었다.
번리전은 레길론의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경기다. 맨유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신승했다.
텐 하흐 감독은 번리전 후 "레길론은 몸이 아팠지만 뛰고 싶어했다. 그의 캐릭터와 정신력을 말해주는 모습이다. 레길론은 출전을 통해 팀에 기여하고 싶어 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왼쪽 풀백인 레길론의 투혼이 빛났다. 맨유는 6경기 만에 '클린시트(무실점)'를 자랑했다.
레길론은 한 시즌 임대다. 말라시아와 쇼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1월 토트넘에 복귀할 수도 있다. 레길론의 위상이 맨유내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