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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이 골을 도둑 맞았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1대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전반 36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통산 200호골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에 각포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마팁의 자책골이 나오며 1대2로 졌다.
그러나 이 경기 후 클롭 감독은 크게 분노했다. 판정 오류 때문에 패했다는 것. 실제로 리버풀은 판정 불이익을 받았다. 커티스 존스가 전반 24분에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를 안은 상황에서 리버풀이 전반 34분에 선제골을 넣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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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발표는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한다. 리버풀로서는 애꿎은 승점만 날리게 됐다. 클롭 감독의 억울함은 해소될 방법이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