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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를 아시안게임 결승으로 이끈 황선홍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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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승리를 한 것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조금 더 보완해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7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날 홍콩을 4대0으로 대파했다. 황 감독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는 말로 필승 각오를 대신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다음은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소감
▶예상한대로 어려웠다.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경기했다. 마지막 한 발이 남았다.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
-실점 장면에 대해
▶상대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가 있어서 파울 내준 게 위험했다. 축구가 실점 안하고 할 수 없다. 실점 썩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 같은 경기는 상대 페이스대로 끌려가는 경기 양상이었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많이 나타내지 못했다. 상대에 따라서 경기 양상은 많이 달라진다. 승리를 한 것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조금 더 보완해서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한다.
-다음 경기가 한일전인데
▶각오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 마음 많이 졸이진 않았다. 선수들이 의지가 있고,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리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준 부분에 있어선 고맙다.다같이 합심해서 마지막 한 발을 딛도록 하겠다.
-오늘 우즈베키스탄이 상당히 거칠었다. 현재 선수들 상태는
▶엄원상이 부상이 있는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이 큰 부상은 아니다. 엄원상은 조금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부상자 없이 잘 끌고 왔는데 부득이 부상자가 생겼다. 체크해보고 마지막 경기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