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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가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에 나설 '필승 라인업'을 발표했다.
조별리그부터 꾸준히 활용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엔 '상병' 조영욱(김천)이 나서고 2선은 '득점 선두'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고영준(포항)으로 구성했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오른쪽 날개 엄원상(울산)은 일단 벤치에 대기한다.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꾸린다.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박규현(드레스덴)가 포백을 맡고, 이광연(강원)이 골문을 지킨다.
엄원상을 비롯해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송민규(전북) 홍현석(헨트) 최준(부산) 이재익(이랜드)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김태현(베갈타센다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등은 교체를 준비한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일본은 홍콩을 4대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당시 한국이 이승우의 극장골에 힘입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