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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Hayya Asia.'
주최측이 공개한 티켓 가격은 최소 25카타르리알(약 9250원)이다. 다만 다양한 티켓 패키지가 아시아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산 라비아 알 쿠와리 LOC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무이사는 "단일 경기 티켓부터 조별리그 동안 선호하는 팀 패키지, 조별리그 및 기타 옵션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키지 티켓은 단계적으로 공개될 것이다. 단, 팬 입국 비자 또는 하야 카드가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은 조직위 홈페이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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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쿠와리 전무이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때 도하를 가득 메웠던 한국 팬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알 쿠와리 전무이사는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취재진과 별도로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을 많이 만났다. 덕분에 우리는 같은 경험을 가지게 된 한국 팬들을 많이 만났다. 이제 한국 팬들도 카타르의 문화와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부디 한국 팬들이 그것을 좋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축구 팬들은 아시안컵 기간 다른 관광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도하에서 세계원예박람회가 펼쳐진다. 압둘라지즈 알리 알-마우라위 카타르 관광청 마케팅·홍보 부문 책임자는 "많은 관광 이벤트가 아시안컵과 함께 열릴 예정"이라며 "팬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 참가국 협회와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도하(카타르)=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