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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백업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A대표팀 합류 후 작심한 듯 현재 소속팀 입지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놀랍게도 매과이어가 어필한 말 중 대부분은 '팩트'다. 통계업체 '스탯츠 퍼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5경기 이상을 뛴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35경기에 나서 27승2무6패, 승률 77%를 기록했다. 2위인 스콧 맥토미니(73%) 보다 4%가량 높다. 매과이어가 선발출전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한 셈. 맨유는 올시즌 리그 8경기에서 4승4패, 승점 5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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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과이어는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잦은 실수와 리더십 부재로 선수단의 신뢰를 잃었다. 지난여름 웨스트햄 이적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이에 대해 웨스트햄행에 가까워진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