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명문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를 찾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자네다.
영국 더 미러지는 15일(한국시각) '리버풀은 내년 사우디행이 유력한 모하메드 살라를 대신할 선수로 르로이 자네를 1순위 타깃으로 삼았다. 리버풀은 자네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최고 이적료 8000만 파운드(다윈 누네즈) 이상을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지난 여름 알 이티하드는 살라의 이적료로 1억18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총 영입비용 2억 파운드 수준이다.
천문학적이다. 재정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리버풀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니다.
살라는 2025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다. 리버풀이 원활한 재정 계획을 가지기 위해서는 살라와 내년 여름 계약을 하거나, 이적시켜야 한다.
재계약은 쉽지 않다. 리버풀이 살라에게 알 이티하드와 같은 수준의 액수를 지불하긴 쉽지 않다.
지난 여름 살라의 영입에 실패했던 일 이티하드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 1월, 혹은 여름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플랜 B를 세울 수밖에 없다. 타깃은 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윙어 르로이 자네다. 김민재의 팀 동료이기도 한다. 자네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경험이 있다. EPL 적응이 어렵지 않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7골을 넣은 자네의 가치는 매우 높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우선 보호 선수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도 노리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