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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것이 바로 '형님들' 싸움이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과의 불화설에 입을 뗐다.
미러는 '콘테 감독은 나폴리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 경험이 많다. 콘테 감독도 AS로마와 나폴리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팬들의 열정을 위해 (감독을) 시도해보고 싶은 두 팀이다. 언젠가 나의 경험을 살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콕 집은' AS로마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그라운드 위에서 충돌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선 내가 도착하기 전에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졌다"고 돌아봤다. 콘테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 전 감독은 무리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