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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스포츠디렉터(단장)으로 폴 미첼을 점찍었다. 미첼은 과거 토트넘 핫스퍼와 사우샘프턴 등에서 근무하며 손흥민, 델리 알리, 사디오 마네 등 특급 유망주를 발굴한 주인공이다.
토크스포츠는 '미첼은 사우샘프턴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를 발판 삼아 2014년 토트넘과 계약했다. 손흥민, 알리, 토비 알더웨이럴트, 에릭 다이어,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해 미래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중에서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했다. 올 시즌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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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스포츠는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일했던 미첼의 성과는 항상 장기적으로 이루어졌다. 그가 뽑은 젊은 선수는 그가 떠난 후에야 꽃을 피운 경우가 많았다. 특히 손흥민이 미첼의 철학을 완벽하게 요약하는 선수다'라고 조명했다.
미첼은 "나는 토트넘 첫 해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쏘니는 그 중심에 있었다. 때때로 선수들은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이기 때문에 정착을 해야 한다. 쏘니는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나는 쏘니를 믿지 못한 사람들에게 당신이 틀렸다, 그는 매우 치명적인 골잡이다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