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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베트남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인품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에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사실상 3골을 만들어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국 언론을 통해 "베트남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내가 훌륭하거나 뛰어났던 것은 아니었다. 팀원들이 정말 잘해준 덕분에 이렇게 눈부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은 점유율 67%를 유지하며 슈팅을 34개나 기록했다. 베트남보다 4배나 많았다. 그래도 골대를 맞힌 프리킥 등을 포함해 베트남은 몇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고 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떠났지만 후반전에도 여전히 활약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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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넣었다. 득점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보다 2골이 적다. 한국 국가대표로 114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1위인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보다 20골 뒤쳐졌다. 그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여겨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 후 오는 24일 풀럼과 경기를 준비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