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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처럼 진화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부재는 손흥민에게 악영향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기 쉬웠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순히 파트너를 교체했을 뿐이었다. 케인의 퇴장은 손흥민의 경력에 있어 매우 적절한 순간에 이루어졌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변화를 '월드클래스' 공격수 호날두에 비유했다. 호날두도 전성기에는 측면 공격수로 명성을 떨친 뒤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센터 포워드로 자리를 옮겨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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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이것이 바로 토트넘이 케인을 팔아서 얻은 자금으로 공격수 영입에 재투자를 하지 않은 이유라고 짚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정확한 이유는 아니지만 여러 이유 중 하나다. 손흥민은 중앙과 와이드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특성을 갖췄다. 그는 어떤 시스템에서도 뛸 수 있지만 우리 팀에서 이상적이다"라며 대만족을 드러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